안녕하십니까,

달마사 주지 소임을 맡고있는 일행스님 입니다.

살다 보니 이렇게도 되는구나! 하고 가끔 감탄합니다.

낙엽이 뒹굴고, 풀들이 성글게 자라고 자연이 어우러진 달마사가 현대의 찬란한 문명 앞에 떡하니 자리 잡은 요즘, 부처님의 가르침과 예스러움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거기다 오가는 많은 사람이 찾아주며 찬탄을 보내니 서울에 이렇게 아름다운 부처님 도량이 있습니다.

달마사에 오셔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향기와 지금까지 걸어온 우리 자신의 발자취와 지금 가고 있는 현실과 앞으로 우리가 걸어갈 방향을 찾아 나서기에 아름다운 쉼터가 될 수 있겠다 싶습니다. 이 아름답고 고요한 부처님 도량에 혼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기에는 너무 아쉬움이 남습니다.

부디 달마사를 찾는 모든 분의 삶이 안팎으로 풍요로워지기를 바랍니다.